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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

미국 성장주 etf

by 지갑 사정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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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세상, 언제까지 구경만 하실 건가요?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다 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누구네 엄마는 주식으로 차를 바꿨다더라", "옆집 순이네는 몇 년 전에 사둔 주식이 두 배가 됐다더라" 하는 이야기들이죠.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겉으로는 "와, 좋겠다" 하며 웃어넘기지만, 속으로는 씁쓸함이 밀려오지 않으셨나요?

나는 알뜰살뜰 아껴서 적금 붓고 있는데, 왜 내 자산은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남들은 저 멀리 앞서가는지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요.

 

사실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가지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마음과, 남들처럼 크게 불려보고 싶은 욕심이죠. 그런데 막상 투자를 하려니 삼성전자를 사야 할지, 테슬라를 사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같은 40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그러면서도 수익률은 챙길 수 있는 아주 똑똑한 투자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미국 성장주 ETF'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기술주보다는 조금 더 범위가 넓으면서,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1등 기업들을 싹 모아놓은 보물상자 같은 거예요.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와 보세요.

미국 성장주 etf


1. 미국 성장주 ETF, 왜 '엄친아'라고 부를까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까지 좋은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기억하시죠? 주식 시장에도 그런 종목들이 있어요. 돈을 잘 버는 건 기본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까지 무궁무진한 기업들 말이에요.

 

'성장주'라는 건 말 그대로 지금보다 내일 더 클 기업들을 말해요. 단순히 IT 기술만 말하는 게 아니에요. 비만을 치료하는 제약 회사, 전 세계 사람들이 긁는 신용카드 회사, 매일 주문하는 쇼핑몰 등 각 분야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우등생들을 말하죠.

 

미국 성장주 ETF는 이런 우등생들만 골라 담은 바구니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VUG, SCHG, SPYG 같은 이름들이 있는데요, 이 안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아마존, 비자, 일라이릴리 같은 쟁쟁한 기업들이 가득 차 있어요. 하나하나 분석할 시간 없는 우리에게는 이 바구니 하나만 들고 있으면 든든한 거죠.

미국 성장주 etf

2. 주부 9단도 성공하는 3단계 투자 레시피

좋은 재료도 요리법이 중요하듯, 좋은 주식도 사는 방법이 중요해요. 제가 추천하는 3단계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1단계 : '성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종목 고르기

먼저 어떤 ETF를 살지 정해야겠죠? 미국 시장에 직접 투자하신다면 'SCHG'나 'VUG' 같은 티커(종목 코드)를 기억해두세요. 수수료도 저렴하고 역사도 깊어서 믿을 만해요.

 

만약 달러 환전이 귀찮고 연금 계좌에서 하고 싶다면,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성장' 같은 이름이 붙은 ETF를 찾으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상품 설명에 '성장(Growth)'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이건 마치 마트에서 '유기농' 마크를 확인하는 것과 같아요. 더 건강하게 쑥쑥 자랄 기업들을 고르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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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마트 장보듯 '가격 무시하고' 나눠서 사기

가장 큰 실수는 "쌀 때 사야지" 하고 기다리는 거예요. 성장주는 워낙 잘나가는 기업들이라 웬만해서는 세일을 잘 안 해요. 기다리다가 가격이 더 올라서 "그때 살걸" 하고 후회만 하게 되죠. 그래서 우리는 가격표를 보지 말고 기간을 정해서 사야 해요.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 혹은 매월 1일로 날짜를 정해두세요. 주가가 오르면 기분 좋게 조금 사고, 주가가 내리면 신나게 많이 담으세요. 이렇게 꾸준히 모으는 것이야말로 변동성을 이기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3단계 : 목표 수익률이 아니라 '목표 시점' 정하기

"10퍼센트 오르면 팔아야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성장주는 나무를 심는 것과 같아요. 묘목을 심고 일주일 뒤에 뽑아보는 사람은 없잖아요? 최소 3년, 길게는 10년 뒤를 목표 시점으로 잡으세요. 아이가 대학 갈 때, 혹은 남편 은퇴할 때를 디데이로 정하는 거예요.

 

그때까지는 주가가 오르내리는 과정일 뿐,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수면제를 먹고 자는 심정으로 묻어두라는 대가들의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랍니다.

미국 성장주 etf

 


두 가지 관점 : 화려한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모든 투자에는 양면성이 있어요. 무조건 희망 회로만 돌리지 말고 냉정하게 두 가지 면을 다 봐야 해요.

 

긍정적인 관점 :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수익

미국 시장 전체를 따라가는 것보다 성장주에 집중했을 때의 장점은,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훨씬 좋다는 거예요. 경기가 좋아지고 기업들의 실적이 터질 때, 성장주는 날개를 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성장주는 일반 주식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여줬어요.

 

우리가 노동으로 버는 돈의 속도보다, 자본이 불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걸 실감하게 해주는 종목들이죠.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준을 넘어 내 자산을 퀀텀 점프 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엔진입니다.

비판적인 관점 : 고금리와 불황에는 취약한 유리멘탈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죠. 성장주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맥을 못 춰요. 미래의 가치를 미리 끌어와서 주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그 가치가 뚝 떨어지거든요. 실제로 금리 인상기에는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아프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계좌가 파란불로 뒤덮여 마이너스 20퍼센트, 30퍼센트가 찍힐 수도 있어요. 이때 "망했다" 하고 팔아버리면 정말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멘탈과 여유 자금이 없다면, 성장주 투자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해요.

미국 성장주 etf

 


결론 : 10년 뒤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오늘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 볼게요.

  1. 미국 성장주 ETF는 지금 당장 돈을 잘 벌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크게 자랄 우등생 기업들을 모아놓은 종합 선물 세트입니다.
  2. 타이밍을 재지 말고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야 하며,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면 세금 혜택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3.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주지만 하락장에서는 변동성이 크므로,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엄마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린다고 하죠?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확실한 믿음과 공부가 없으면 작은 파도에도 멀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과 그 안에서 혁신을 만드는 기업들을 믿는다면, 불안함은 설렘으로 바뀔 거예요.

 

오늘 저녁, 드라마 한 편 보는 대신 '미국 성장주'를 검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나중에는 우리 가족을 시원하게 지켜줄 커다란 그늘이 되어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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